테슬라·SK등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준비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11월25일 ‘대곶 친환경 R&D(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김포시가 11월25일 콤팩트시티와 함께 글로벌 미래산업을 선도할 연구부지에 들어설 국내외 대기업을 신속 유치하는 ‘대곶 친환경 R&D(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3일 ‘2022 UAM 비행시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김포시)

대곶 친환경 R&D 비전은 콤팩트시티와 함께 글로벌 미래산업을 선도할 연구부지에 들어설 국내외 대기업을 신속 유치를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2023년 1월부터 사업성 확보와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택과 공장이 혼재해 환경오염이 현안문제였던 대곶의 상황을 고려해  ‘친환경’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UAM, 전기차, 수소차 관련) △지능형 로봇 △첨단소재 부품(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도모)을 중점으로 한 ‘탈탄소화 녹색산업’ 계획이 비전 안에 담겼다.

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로 지정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등이 들어서는 김포는 △공항(김포·인천) △GTX(장기역) △도시철도(서울 지하철 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및 한강변 등의 지리적 이점도 강점이다.

 ‘대곶 친환경 R&D’은 김병수 시장의 국제연구산업단지 및 국제스타트업 밸리 조성, 대곶지구 종합개발계획 추진 공약과도 궤를 같이 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미래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킬 도시”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미래산업을 발굴·유치해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화상 면담 일정도 대곶 친환경 R&D 비전과 관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머스크 CEO는 면담 당시 테슬라가 연간 약 200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아시아 제2공장(기가 팩토리) 건립을 검토 중임을 공유했다.

테슬라와 전기차 사업 경쟁을 벌이는 포드 역시 ‘전기차 사업 분사’ 계획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SK·한화·현대차 등이 전기차를 비롯한 UAM 등 미래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사례를 비춰볼 때 대곶 친환경 R&D 비전은 미래산업을 이끌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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