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못잡고 도로 정체로 지각 위기
112로 수험생 수송 요청 10건 접수
인천경찰청 "늦지않도록 최선 다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수능일 경찰에 시험장 지각이 우려되는 인천지역 내 수험생들의 도움 요청 신고가 쇄도했다.

11월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이날 오전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의 도움 요청 신고가 잇따랐다. 사진은 차에서 내린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 ( 사진=김종환 기자)

11월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이날 오전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의 도움 요청 신고가 잇따랐다.

먼저 오전 8시5분께 인천 서구 석남고가 앞 노상에서도 수험생을 태운 택시가 도로 정체로 경찰에 에스코트를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수능 교통관리 중인 경찰오토바이 근무자는 수험생을 태운 택시를 신현고까지 에스코트했다.

또 오전 8시55분께 인천 부평구 백운역에서 다급하게 택시를 잡는 학부모가 목격됐다.

이에 경찰이 순찰차로 택시를 잡는 학부모 대신 수험생을 태우고 문일여자고등학교 까지 태워다줬다.

미추홀구의 바로병원 앞에서도 한 수험생이 다급하게 수송을 요청했다.

경찰은 순찰 중이던 암행순찰차로 수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인천여고까지 수송했다.

수송을 요청하는 112신고도 이어졌다.

먼저 오전 8시5분께 인천 서구 루원사거리 노상에서 수험생 수송을 요청하는 112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을 같은 서구 신현고등학교까지 에스코트해줬다.

오전 7시54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보건소에서 지각으로 수험생 수송을 요청하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순찰차를 보내 수험생을 태워 영선고등학교까지 수송했다.

또 오전 7시43분께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미추홀구의 한도로에서 순찰차에 수험생을 태워 동산고등학교까지 수송했다.

오전 7시35분께 부평구 서부1교에서 수험생 수송을 요청하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부평구 서부1교에서 순찰차에 수험생을 태우고 계양고등학교까지 무사히 수송했다.

이처럼 이날 경찰에 접수된 수험생 수송 도움 요청 건수는 총 10건으로 이중 8건이 태워서 수송한 것이고 2건은 에스코트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일 새벽부터 경찰관들과 모범운전자들이 교차로와 시험장 앞 교통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이 도움 요청을 받고 순찰차 등을 이용해 시험시간에 늦지 않게 수송과 에스코트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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