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참사 방패막이 정권퇴진운동 그만하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를 문재인 전 정부가 제대로 된 참사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았음에도 현 정부 탓을 하며 정쟁의 도구로 삼는다고 비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월7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재인 전 정부는 제대로 된 참사 재발 방지 대책을 안세우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참사를 방패막이 삼아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인다고 발언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월7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재인 전 정부 당시 대규모 사망 사고를 나열하며 “도대체 집권하고 있을 때 재발방지를 위해 무슨 일을 했는가”라며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를) 방패막이 삼아 정권 퇴진 운동 벌이는 정치를 그만하라”고 발언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전 정권 시절 2017년 29명이 사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13명이 사망한 인천 낚싯배 침몰 사고, 2018년 47명 사망한 밀양 세종병원화재,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사고로 38명 사망하고 2021년에는 광주합동건물붕괴사고로 17명 사상자가 나왔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참사가 벌어졌을 때 문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인 적이 있는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또한 “대형 사고가 날 때마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수없이 되뇌어 왔다”며 “세월호 같은 경우는 9차례 진상 조사하면서 선체 인양에 1400억원, 위원회 운영에 800억 넘는 돈을 썼다. 사회적 참사위원회도 무료 3년9개월간 활동하면서 550억 예산을 썻지만 재발 방지 효과를 본적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행 비대위원은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버스를 대절하면서 참가자들을 보호해온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윤석열 퇴진 시위대인) 이심민심이라는 조직의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시민 소통본부 상임본부장을 맡았던 임동현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1번방은 송영길·박홍근 등 민주당 의원 수십명이 포진돼 있다”고 지탄하며 민주당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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