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은행 예대마진 40조원
"은행, 사회적 책임 다해달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2분기까지 은행들의 예대 마진이 40조 원을 넘었다”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10월19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 국민발언대’에서 “2분기까지 은행들의 예대 마진이 40조 원을 넘었다”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10월19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 국민발언대’에서 “고금리로 가계부채를 안고 있는 국민들과 기업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은행들은 폭리로 축재를 한다”고 비꼬고 “경제·금융 위기 속에서 사회적 강자인 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당 대표는 “ 연말까지 4분기를 다하면 이자 수익이 80조원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는데”라며 “가계 부채 1900조 정도의 1프로의 이자만 늘어도 약 18조원 정도를 추가 부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지금 2%면 20조·40조 원 이렇게 되있는데”라고 꼬집고 “금융권 중에서 가장 공공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은행권이 가계와 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이젠 행정까지 위협받을 상황이 됐는데 이게 옳으냐는 생각이 든다”고 힐난했다. 

이재명 당 대표는 또 “이전에도 지적했는데 민주당에서 과도한 금리 폭리를 막기 위한 법안을 준비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결국은 이렇게 과도한 금리 부담으로 빚을 못 갚으면 제2금융 대부업 전전하다가 사채시장으로 가서 연간 수백프로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심각한 상황에 빠져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불법 사채를 무효화하는 법안도 만들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서민 금융지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저금리 대출로 전환한다든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든지 부채 상황서 벗어나도록 하는 법안이 필요하다”며 “시장에만 맡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정부차원의  서민금융에 대한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서영교 최고위원 역시 “ 이재명 당대표 말씀처럼 가계부채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은행은 예대마진으로 배가 불러가는데 서민들은 대출 이자에 허덕이며 목숨을 내놓는 상황까지 왔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구하는 일에 경제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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