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산하 본부로..시너지 효과 커질 것"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성가족부 폐지가 여성 피해자·범죄 피해자 보호 대책을 차관보다 격이 높은 본부장이 이끌기에 오히려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7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화상의원총회에 참석 뒤 기자들에게 여성가족부 폐지가 여성 피해자·범죄 피해자 보호 대책을 차관보다 격이 높은 본부장이 이끌기에 오히려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7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화상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여성가족부의 기능이 축소되거나 조직이 작아지는 게 아니다”라며 “본부장이 차관 대신해서 업무를 이끌어 가게되는 것”이라며 여가부 폐지로 제기된 우려에 반박했다.

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여가부에 있는 조직이 그대로 복지부로 옮겨 간다고 생각하셔도 사실과 다름없다”며 “여가부의 전 기능 가운데 여성 고용만 고용노동부로 옮겨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차관 2차관 외에 3차관이 생기는데 3차관보다 한 단계 높은 본부장이 업무를 이끌게 되는 것”이라며 “본부장이 하나의 차관으로서 복지부장관과 함께 여가부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여성 피해자·범죄피해자 보호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즉 정부는 인구·가족·아동·청소년·노인 등 종합적 생애주기 정책과 양성평등, 권익 증진 기능을 총괄하는 ‘인구가족 양성평등본부’를 신설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처럼 장관과 차관 중간의 위상 및 예우를 부여한 본부장이 업무를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상민 장관은 “기존 여가부 기능 상당 부분이 복지부 기능과 중복·충돌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한 부처 안에 있으면 그 부처 안에서 조정하고 통합하고 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정부의 조직 개편안을 수용해 이날 당론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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