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 공무원 노조(고공노)와 고양시 공공연대노조 7개 단체가 1월30일 고양시 의회에 ‘2023년 시정예산 정상화와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며 규탄대회에 나섰다.고양시와 고양시 의회의 갈등 속에 2023년도 본예산이 지난 20일 통과 됐으나 현 시장의 쟁점 사업 예산의 전액 삭감과 고양시 행정부서 전체 업무추진비 등을 90% 삭감하고 의회의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의원 국외 연수 출장비 등 시의회 예산은 전액 통과시킨 것에 대해 고양시공무원노조와 고양시공공연대노조가 반발하며 규탄대회에 나선 것이다. 이들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오는 3월20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감사는‘2023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전시장 관련 주요사업 및 임대사업 전반 △재산관리 및 시설물 유지보수 실태 △채용비리 △소극행정 업무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를 실시,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또는 직원의 비리, 위법·부당행위 등에 대한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1월25일 각 구보건소에서 각 구 보건소에서 2023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추가하고 소아청소년 지원을 확대해 환자의 가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2023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개정으로 의료비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147개에서 1189개(희귀질환 1,165개에 중중난치질환 24개)로 확대되고 소아청소년(만18세 미만) 희귀질환자에 대한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에서 기준중위소득 130% 미만 적용으로 소득 기준이 완화됐다.희귀질환 지정사업 안내는 ‘질병관리청
[이동환 고양시장 "본회의 예산, 재의요구권 행사"]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의회의 예산안 의결에 대해 “주요사업 예산이 필요성이나 합리성과 관계없이, 시장의 핵심 정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폭 삭감됐다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20일 2조9963억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을 처리했는데요, 시 역점사업과 업무추진비 등 110억여 원을 삭감한 겁니다. 이 가운데는 서울시 기피시설로 피해를 참아온 고양시민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시 경계 현황조사’와 1기 신도시 재건축 대비, 그리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근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2023년도 본예산을 대량 삭감한 시의회 의결에 대해 ‘재의요구권’ 발동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1월2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의회가 시장의 핵심정책이라는 이유와 감정만을 앞세워 상식에 벗어난 심사를 진행해 본예산을 무자비하게 삭감했다”며 ‘시의회의 행태’에 대해 비난했다.이 시장은 이에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유례없는 사건이고 명백하게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또한 “시민에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의회가 민선8기 역점사업 및 업무추진비를 삭감하는 등 고양특례시의 손발을 묶어버리면서 시민을 위한 행정은 올해 한 해 동안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시의회는 오히려 의장단의 업무추진비는 부활시켜, 시 집행부 길들이기 수단으로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재의요구권 검토가 부상되고 있다.고양시는 지난 1월20일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도 본예산에 대해 “시의회가 온갖 억지와 꼼수를 동원한 ‘막장’ 예산심사나 다름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시의회는 이날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측의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최근 시를 사칭한 문서가 지역내 여러 기업에게 발송된 사실이 제보돼 기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제보된 고양시 사칭 문서는 가짜 공고 번호와 발송 봉투를 이용해 고양시와 무관한 사업을 고양시가 주관하는 사업인 것처럼 꾸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금리 대환대출 및 특허 바우처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금융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인들의 기업 정보와 금융 정보를 교묘하게 요구하고 있다.고양시는 사칭 의심문서가 시와 무관함을 확인하고 운영 중인 SNS 채널과 공문을 통해 관내 유관부서 및 기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의 특산품인 가와지쌀이 중앙일보가 개최하는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쌀 부문을 수상했다.가와지쌀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경기도 고양시에서만 재배되는 특화 농산물이다.멥쌀과 찹쌀의 중간인 반찰품종으로 쌀을 미리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쫀득하고 부드러운 밥이 되며, 냄비로 지어도 압력솥에서 지은 것 같은 윤기가 나는 찰진 밥이 완성돼 캠핑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양시 급식학교 170개교 중 98.8% 가 학교급식용으로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고,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소규모 공장 등 영세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각 나라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5년간 전체 공장 화재 중 87.3%가 연면적 5000㎡ 미만 공장에서 발생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당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화재 등 유사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일산소방서 예방대책팀, 생활안전팀 관계자들은 장항동 소재 공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에서 원도심 주거지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원당·능곡 재정비 촉진지구 중 능곡1구역이 고양시 최초로 지난 1월10일 사업 준공됐다. 향후 다른 재정비촉진구역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능곡1구역은 구역면적 4만519㎡, 8개동(지상34층) 643세대로 2016년 10월25일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리돼 지난 2022년 9월30일 부분준공 후 입주를 시작해 현재 415세대가 입주 완료된 상태이다.능곡1구역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삼성지하차도를 2차로→4차로로 확장개통해 호수로 교통이 대폭 개선되며 대곡역
['고양 신청사 백석동 이전' 반발..덕양구 주민 시위] 최근 이동환 고양시장이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가운데 원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덕양구 시민들이 지난 13일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신청사 백석동 이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이 자리에는 여야 지역 정치인을 비롯해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관련법과 조례에 따르면 시청사 이전은 시장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고 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행정절차를 무시하는 게 말이 되냐며 비판했습니다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최근 고양시가 신청사를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가운데 원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격해지고 있다.신청사 원당존치위는 1월13일 고양시청 앞에서 신청사 백석동 업무빌딩 이전반대와 원당 존치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자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을 비롯 변재석 도의원, 임홍열 시의원, 안중돈 시의원, 김동원 원당존치위 청년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심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이 시청을 백석으로 옮기겠다고 하는데 뜻대로 안될 것"이라며 "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잘못된 결정으로 바로잡기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고양병) 의원이 1월12일 문화 기업업무추진비 (문화접대비) 한도를 현행 2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 을 대표발의했다.문화 기업업무추진비는 2007년 기업의 건전한 접대문화를 형성하고 문화예술 분야 소비를 촉진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 업무추진비 한도가 초과되더라도 스포츠 경기 입장권 , 문화예술 전시 등에 지출할 경우 한도의 20% 까지 추가로 세제 해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4년동안 문화 기업업무추진비 지출은 전체 업무추진비 대비 0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서울시의 일방적인 상암동 소각장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양시는 서울시가 1월11일에 공고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 개최 재공고’와 관련해 서울시에 강력히 항의하고, 상암동 소각장 건립을 포함해 고양시 관내 서울시 기피시설에 대해 진정성 있는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서울시는 지난해 8월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에 1000톤 규모의 소각장을 신규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고, 입지 결정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환경영향평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1월9일 제270회 고양시의회 심의결과 부결되면서 준예산 체제에 이어 민선8기 역점사업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조직개편안에는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 및 시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 기존 중복·비효율적 기능은 통·폐합하고 과대부서는 분리하는 내용이 담겼다.한시기구인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 신설과 인력 증원 등의 개편사항도 반영됐다.특례시 승격에 따라 행안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설하기로 했던 ‘자족도시실현국’과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한시기구로 신설
고양시가 신청사 이전 문제로 시끄럽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하 고양시장)과 이정형 제2부시장이 ‘권력에 취한 것 같다’는 비난까지 시민들 사이에는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이 같은 고양시장에 대한 비난은 이미 수년 동안 다양한 지역 내 후보지 물색과 검토를 토대로 정해진 신청사 이전 계획이 이동환 시장이 당선되자마자 지역 주민들은 물론 시(市)의원들에게 조차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월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시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 시장은 지난
[고양시청사 이전..원당개발계획에도 주민 ‘냉랭’]고양시가 시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반발을 잠재우고 원당 지역활성화를 위한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오늘 오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는데요. 현 시청사는 제2청사로 기능을 유지하고, 고양시 산하기관 사무실, 체육관 등으로 지속 활용해 원당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당역 성사혁신지구에 ‘창조혁신캠퍼스’, 기존신청사 부지와 주교 공영주차장 위치에 고양은평선 역세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최근 시청사 이전을 백석동 요진 업무 빌딩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 원당동 일대 주민들의 반대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당재정비 카드를 뽑아들었다. 신청사 이전에 따른 공백을 해소한다는 계획인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1월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청사 이전과 (가칭)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이 부시장은 “기존의 시청사 신축계획은 약 3000억원이 소요돼 시 재정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예산절감, 효율적 재원활용을 위해 백석동 업무
지난 1월6일 고양시의 한 건물외벽에 우수관을 따라 흐르던 물이 계속된 한파로 얼어붙으며 15m 길이의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는 현장 도착 후 1층 주변을 통제하고, 건물 옥상에서 안전확보 후 로프를 이용해 직접 하강하며 3시간에 걸쳐 고드름을 모두 제거했다.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대형 고드름의 경우 서서히 녹아 내리다가 떨어져 자칫하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 고드름을 발견면 즉시 119로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지난해 외국인의 고양시 토지취득이 2021년에 대비해 소폭 감소했다.외국인이 2021년 취득한 고양지역 토지는 465필지, 20만8545㎡, 취득금액은 1457억6400만원 상당이며 2022년 취득한 관내 토지는 322필지, 8만3969㎡, 취득금액은 682억190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고양시 관내 지역별로 보면 덕양구에 대한 토지취득이 50%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산동구와 서구가 각각 25%로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외국인 토지취득 주체를 보면 순수 외국인이 47%, 미국 등의 교포가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