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결식우려아동’ 급식 권장단가인 6000원 미만인 기초지자체가 154곳, 전체의 약 68%에 달해 개선이 요구된다.국민권익위원회 이정희 부위원장은 9월1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각 지자체는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의 최저기준을 지키고, 가맹점을 확대해 편의점이 아닌 음식점에서 보다 나은 식사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결식우려아동이란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근로·질병·장애 등으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아동을 말하며 2020년 기준 전국에 약 31만명으로 추산된다.그러나 각 지차제에서 이들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 압수수색시 보좌관 PC에 입력한 키워드 ‘오수’는 김오수 검찰총장과 관련이 없고 도이치모터스 권모 회장의 이름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일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시에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여권 인사를 고발해달라고 사주했다는 의혹' 수사에 착수, 관련자로 지목된 김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압수수색 과정이 "고지절차에 문제가 있고, 수사팀이 김 의원 보좌진의 PC에 ‘오수’라는 키워드를 입력했다"며 "공수처가 김오수 검찰 총장 정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9월3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방문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더나사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치료제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우리나라의 백신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동중 경영지원센터장, 제임스박 글로벌영업센터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월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이기헌 시민참여 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밝혔다.이기헌 민정비서관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경희대 무역학과 졸업 후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과 조직국장 근무 후 국가안보실 외교정책 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민정비서관은 주로 사법기관 출신이 내정되는 데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 출신이 발탁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인사로 평가된다.이원구 반부패비서관 내정자는 1971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남북간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이 7월27일 전격 복원됐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하고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며 남북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끊어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신연락선 복원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박 수석은 "양 정상은 남북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권익위가 2001년 부패방지법 제정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부패방지 권익위법‘이 20년 만인 지난 7월23일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권익위가 신고된 부패사건을 처리할 때 피신고자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현행법 상 권익위는 신고자만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한 후 수사 ·조사의뢰(이첩) 여부를 결정해와 사실상 반쪽짜리 수사만 행할 수 있었다.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부패신고가 접수되면 신고자·피신고자 조사뿐 아니라 피신고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해 신고처리의 객관성·공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7월24일 새벽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오전에는 국무회의를 열어 소득 하위 80%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 집행 준비에 들어갔다. (국회 통과 기준)추경안은 피해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정부안 33조원 대비 1조9000억원 확대한 34조900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소상공인, 국민 지원금, 민생지원에 중점을 두었다.전 국민재난지원금은 결국 국민의힘 반대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소득 하위기준 80% 의안으로 결정됐으나 맞벌이·1인 가구에 대해서는 선정기준을 완화해 소득 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7월19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융자·손실 보상에 대해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8월17일부터 희망회복 자금을 신속 지급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0일, 코로나 19 추가 확산으로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돼 소상공인들에게 막막한 상황이 닥쳤다며, 지원단가를 역대 재난지원금 중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고 대상을 확대하는 등 민생회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재난지원금 성격의 희망회복 자금은 당초 정부안이었던 최대 상한 90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하반기에 1281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적발된 비리 연루자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권익위는 최근 발생한 공직자 음주폭행, 군(軍) 내 성 비위, LH 부동산 투기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사건들이 공직사회 기강해이로 인함이라 진단하고 고질적 부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7월13일과 14일 연이어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논의 결과 권익위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부패 취약분야를 현장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실태를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