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 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를 헌법개정 정치개혁특위로 새롭게 구성해 5·18 정신을 헌법에 담기 위한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84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5·18 정신은 헌법 가치를 지킨 것’이라며 개헌 때 헌법 전문에 올라가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라며 “헌정특위 구성에 조건없이 동의하라”고 촉구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에 “윤석열 대통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은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이었으며 그는 연설 내내 “경제와 위기”를 언급하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5월16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시정 연설에서 총 59조 4000억원의 추경 안을 밝히며 이 중 36조 4000억원의 예산을 중앙정부가 집행할 예정이라 전했다.윤 대통령은 중앙 정부의 지출 예산은 소상공인 손실 보상,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 지원, 물가와 민생 안정 등에 소요할 것이라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370만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안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정부 기준은 36조 4000억원을 의결했으며 소상공인 지원에 26.3조 원을 할당할 것이라 발표했다.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5월12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려 소상공인 지원 26.3조 원, 방역 보강 6.1조 원, 민생·물가안정에 3.1조 원 예비비 보강에 1조 원, 지방교부세·교부금 정산에 23조 원 등 총 59.4조 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윤 정부는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의 누적된 피해를 온전하게 보상하기 위해 손실지원금을 신설하고 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은 취임식에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권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5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취임사의 운을 뗐다.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국무총리 인준안이 통과되지 않은 반쪽짜리 내각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차관급과 비서실 인선을 발표했다.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실은 5월9일 오후 “정부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며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총 21명의 내정을 알렸다.이날 발표된 윤석열 당선인의 차관급 인선으로는, 기획재정부 1·2차관에 방기선(65년 생) 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와 최상대(65년 생)기재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 위원장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민을 우롱하는 청문회 태도를 보였다”며 이는 “윤석열 정권이 국민을 대하는 모습 그대로 아닌가 싶다”라며 한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윤 비상대책위원장은 5월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28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비난하고 “한 후보자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라고 핏대를 올렸지만 전관 부패, 부동산, 부인 그림 문제까지 산더미 같은 의혹은 ‘이미 그렇게 살아왔음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비꼬았다.이어 윤 위원장은 “자료 제출 거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3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윤석열 당선인의 내각 첫 낙마 인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5월3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라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김인철 후보자가 내정되자 민주당은 ‘외대 재단 동원육영회의 50억원대의 회계부정 책임, 2019년 업무추진비를 골프장·식대 등으로 부당 추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이력, 친일논란 학교설립자 김흥배 동산 설립 추진 의혹,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자가 말한 공정은 ‘엄마·아빠 찬스’ 세상입니까”라며 윤 당선인의 장관들 내정을 비판했다.오영환 원내대변인은 5월2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당선자 내각 후보자들의 검증 과정에서 비리와 의혹이 난무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복적으로 거론되는 단어가 바로 '엄마, 아빠 찬스'다”라고 기자회견했다.오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장관 후보자들 중 정호영·이상민·김인철·한동훈·추경호·이종섭·김현숙·이종호·박진·정황근 후보자들을 조목조목 나열했다.먼저 오 대변인은 “정호영 후보자, 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첫 당정 협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기억되도록 손을 맞잡고 헤쳐나가자”고 협력을 약속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4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당정 협의로 부동산,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배상, 추경 등 ‘민생 현안’과 관련해 논의했다.먼저 이준석 당 대표는 “심도 있게 당정 간에 협의를 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공정과 상식, 그리고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5년 동안 성공한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을 운영 중인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육군, 국가보훈처 등은 군인 94명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브리핑했다.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의 정부 부처는 4월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6·25 전쟁 무렵부터 70여 년 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순직·전사 군인들의 유가족을 단 한분이라도 더 찾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이날 대표 발언한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6·25 전장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가 7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결국 개회 40여 분만에 ‘자료제출 미비’로 파행을 맞았다.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8명의 인사청문회 위원들 중 강병원 민주당 간사와 국민의힘 위원들만 참석한 채 4월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개의됐으며 강병원 간사는 “일정을 재조정하자고 요청했음에도 강행했다”며 자리를 떠 결국 파행됐다.주호영 인사청문회 위원장의 정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의된 인사청문회에서 강병원 간사는 “(한덕수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로 인해서 충실한 청문회가 될 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의 인사참사가 국민 분노를 사고 있다”며 “윤 당선인이 강조했던 내각능력주의는 아빠찬스,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4월21일 오전 국회 본청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당선인의 인사는) 의혹없는 후보를 찾기 어려울만큼 자고 나면 새로운 의혹이 쏟아진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인사 참사를 바라보는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의 오만함”이라고 성토했다.또 박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 측은) 국민 모두 ‘NO’라고 하는데 나 홀로 ‘GO’하고 있다”라며 “한덕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라며 대구·경북에 이어 호남을 방문했다.윤 당선인은 4월20일 “국가는 물론 지역 민생에 힘을 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마스터 플랜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겠다”며 호남을 방문해 새만금 현장과 전주의 국민연금공단 등을 현장점검했다.윤 당선인은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본 뒤 “새만금에 첨단산업을 동력으로 하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 전북이 미래에 먹고 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난 대선 공약의 이행을 위해 노력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 위원장은 자녀 의대 편입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마르지 않은 의혹의 화수분”이라 지칭하고 청문회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 밝혔다.윤호중 위원장은 4월18일 국회 본청에 개최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자의 40년 지기라는 정호영 후보자”라며 “윤석열 당선인의 차기 정부 장관 인선의 면면을 본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한숨을 쉬신다”라고 비꼬았다.윤 위원장은 “어제 해명 기자회견 열어 국민 상식으로 이해 가지 않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윤 당선인은 한술 더 떠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인수위를 하루 결근했던 것이 “장관직에 추천했던 사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다”라며 공동정부 구성에 불협화음은 없다고 단언했다.안 인수위 위원장은 4월18일 정오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인수위 출범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정부 구성이 삐걱거린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하고 “어떤 계가 몇 명 이렇게 나누는 것은 바람직 하지않다. 서로 추천해서 최선의 사람을 뽑는 것이 21세기 공동정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장관후보직에 추천했던 인사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증가에 대한 해명 중 ‘미술품 판매 수익’은 없었으나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효성 그룹과 부영주택에 그림을 판매한 사실 확인됐다’며 고의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김의겸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4월1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부인 최아영 씨의 현금성 재산이 수입에 비해 10년 간 12억원이 증가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한 후보자는 본인의 증여와 어머니 상속 분이라고 소명했으나 최아영씨의 그림 판매 대금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브리핑했다.이와 관련해 한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인수위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 확대[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경찰의 인사 개혁과 처우개선을 위해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고위직 승진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는 4월15일 ‘현재 약 13만 명 중 경찰대학 출신은 2.5% 간부호보생은 1.1%에 불과한 반면 순경 출친은 12만 7천 명으로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의 고위직 승진 확대와 복수직급 도입을 추진할 계획을 서면 브리핑했다.또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경무관 이상 고위직 순경 129명 중 순경 출신은 3명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대응특위 회의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함으로 전일 발표된 2차 국무위원 인선 발표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안철수 위원장은 4월14일 오전 공식 일정 취소를 통보했으며 13일 오후에는 ‘금일 발표된 2차 국무위원 후보자 명단에 안철수 계 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으며 저녁 도시락 만찬에도 불참했다.이에 14일 오전 인수위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에 양측 입장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배현진 대변인은 “인수위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8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와 김대기 실장의 대통령 비서실장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4월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인수위에서 위 인사 외에 통일부 장관 권영세 국회의원, 외교부 장관 박진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 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전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수완박에 관련해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라고 선을 그었다.배현진 인수위 대변인은 4월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윤 당선인의 입장을 전하고 “당선인은 행정부 수반으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표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장시간에 걸친 의원총회로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했으며 4월 내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13일 “국민과 함께 사법체계를